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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성암 주지 선용 스님 입적…6일 영결식
동국대 의과대에 법구 기증으로 일생 회향
선용 스님.
울산 인성암 주지 무일당 선용 스님이 9월 4일 오후 8시 40분에 원적에 들었다. 세수 84세. 법랍 46세.

1960년 범어사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선용 스님은 61년 비구계, 62년 보살계를 수지하고 금어선원에서 6하안거 정진을 성만했다. 이후 보제루 보수, 종각 보수, 진입로 공사 등 범어사의 발전과 가람 수호를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68년 종정 표창을 받기도 했다.
88년 울주군 서생면의 인성암 주지로 부임한 이후 외부와의 교류를 끊고 정진해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손수 예불, 기도, 헌공 등의 예의식을 집전하며 수행자다운 면모를 보여온 스님은 특히 형편이 딱한 학생들의 소식을 접하고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해 후학들의 모범이 됐다. 특히 스님은 현대의학 발전을 위해 법구마저 동국대 의과대학에 기증해 다시 한번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스님의 영결식은 9월 6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거행될 예정이다.051)508-3122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6-09-05 오후 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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