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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측은 9월 1일 용주사에 "9월 2일부로 공사를 전면 중단할 것을 약속한다"는 군인공제회 사장 명의의 각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중단했다. 그러나 골프연습장을 철거하라는 용주사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용주사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성직, 세영)는 남수원골프장 정문 앞에서 진행하던 항의집회를 중단했지만, 철거를 촉구하는 항의방문 등의 활동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용주사 비상대책위는 또 9월 4일 화성시청을 방문, 이재율 부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 부시장은 "용주사의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의 약속을 했다고 용주사 비상대책위는 밝혔다.
한편 용주사는 9월 14일 오전 11시 군인공제회에 골프장을 위탁한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