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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규모 수해에 대한 남측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부산불교평화연대(대표 설곡)는 9월 3일 부산일보 강당에서 세계평화 및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남북 큰물피해 희생자를 위로하는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부산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황정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개개인의 힘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바로 우리가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했다”며 “북한의 동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앞으로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북큰물 피해 위령대재는 1부 천도제에 이어 2부 헌화,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황정스님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불교평화연대는 부산 황정사 신도들이 모은 1억원 상당의 옷 1만 200여 점을 북한으로 전달하고 9월 말까지 수재의연금 1천 만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