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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부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북한 수재민을 위한 지원물품을 북측에 보낸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앞에서 북녘동포 생활용품 지원 상차식을 열었다.
상차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사회부장 지원 스님, 호법부장 도진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 스님,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 등이 참석했다.
지원물품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모금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과 전국 70여 사찰에서 보내온 생활필수품으로 6억5천만원에 상당한다. 이 물품은 이달 중순께 인천항에서 남포항을 거쳐 조선불교도연맹측에 전달된다.
지원물품 물목은 △남여의류 2만1000점 △아동의류 1만5000점 △남여세트(속옷·세안도구) 1700점 △남여속옷 1만2000점 △수건·비누·칫솔 등 1만8000점 △고무신 900점 △유아용품 1700점 등 총 26개품목 8만여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