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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동 천태종 구강사(주지 갈지 스님)는 서울 강동 교육청로부터 최근 ‘구강사 유치원’ 설립을 정식 인가받았다.
구강사는 2007년 3월 구강사 1~2층(총면적 300평 규모)에 5~7세의 유아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체육관, 4개의 교실을 갖춘 유치원을 개원한다. 구강사 유치원은 유아들에게 △효와 예절 △명상(정신 집중) △건강한 신체 △한글 원리를 통한 언어 교육 △봉사 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강사 주지 갈지 스님은 “구강사 유치원은 유아의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며 “예절과 도덕, 티베트 요가와 기공 체조시간을 갖고 직접 제작한 교재로 한글과 영어를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강사는 전국 천태종 사찰로는 열여덟 번째로,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구강사는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유치원 교사 5명을 모집한다. 유치원 교사 자격을 갖춘 불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유아교육 전공자, 보육교사 자격증 소유자를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9월부터 12월 말까지. (02)479-4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