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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원각사 해동선원(주지 태응)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끊이지 않는 불국토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불 점안 봉불식을 8월 28일 봉행했다.
이날 봉불식에서 해동선원 조실 성수스님은 법어를 통해 “통일대불처럼 대범하고 원만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헛 생각하지 말고, 헛말 하지 않는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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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동선원 주지 태응스님은 “세상이 어지럽고 살기 힘들어질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름 없는 작은 시골의 통일대불이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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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안 봉불식은 헌향. 헌화, 법어, 통일기원 발원문 낭독, 경과보고 순으로 봉행됐으며 통일대불 조성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회향됐다.
청동미륵반가사유상, 11면관음보살상, 18나한상 등 100여 위의 불상과 함께 봉안 된 통일대불은 높이 7미터 무게는 100여 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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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불 점안 봉불식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통도사 성보박물관 관장 범하스님,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