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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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선덕사, 삼존불 봉안…불단 낮춰 중생과 '눈높이'
선덕사 삼존불 봉안법회

침묵의 향연에 봉안된 선정 평화 바람 부처님

중생과 눈높이를 맞춘 부처님이 봉안됐다.
지난 8월 22일 광주 선덕사(주지 행법) 작은 법당에 봉안된 삼존불이 그러하다. 이날 점안법회에서 첫 선을 보인 부처님은 선정, 평화, 바람(해탈)이란 이름의 삼존불로 35cm 높이의 불단에 모셔져있다.
이 불단 높이는 법당에 앉았을 때 편하게 부처님과 눈을 마주하며 바라볼 수 있어 안정감을 준다.
주지 행법 스님은 “부처님은 평생을 중생과 함께 하셨건만 법당에 가면 너무 권위적이고 우러러 보아야하는 경향이 있다”며 “편하게 앉아 침묵하고, 부처님과 대화 할 수 있도록 불단을 낮췄다”고 밝혔다.
또한 행법 스님은 “선정, 평화, 바람 부처님 소리를 듣기위해서는 침묵의 언어가 필요하다”며 법당이름을 ‘침묵의 향연’으로 명명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8-27 오전 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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