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쇼우원(葉小文) 중국 국가 종교사무국 국장은 8월 24일 동국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국대 명예철학박사라는 영광의 칭호는 14년 전 조박초 선생에게도 있었던 것으로, 두 번째 영광을 수여해 황송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학위 수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예쇼우원 종교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는 일종의 언약과 기대라고 생각한다”며 “한중 불교 교류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예쇼우원 종교사무국장은 또 “2007년은 한중 교류의 해”라며 “2007년은 한중 교류의 해 뿐만 아니라 한중 불교 교류의 중요한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내 사찰과 관련, 예쇼우원 종교사무국장은 크게 세 부류로 구분해 설명했다.
첫 번째,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이에 대한 정부 입장은 첫 번째 보호ㆍ유지고, 두 번째는 복원”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명산대찰에 대해서는 “중국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관광객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 인민들의 관광을 적극 권장하면서도 불교의 정체성과 청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신축 사찰에 대해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문화작품이어야지 문화쓰레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신축에 사용할 수 있는 토지도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부정적으로 나타냈다. 또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최근 종교사무조례법을 제정했으며, 여기에 이러한 것들을 일괄적으로 적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축 사찰은 스님 자체 운영을 취지로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 불자수와 관련 “한 두 마디로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적어도 일억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중국 불교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불교는 중국 정부에서 제창하는 조화 사회 건설에 이미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큰 발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제2회 세계불교포럼 개최와 관련 “세계 각국 불교계와 상의해야겠지만 2008년 개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