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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대표 정만 스님과 국제선원 대표 무심 스님은 이날 추대법회에서 “설정 스님이 화계사를 국제불교의 중심사찰로 이끌어 주실 것을 간청한다”며 추대사를 올렸다. 이에 설정 스님은 “오늘 회주 추대식은 실질적으로 화계사 주지 수경 스님의 취임식을 대신하는 것”이라 말하고 “숭산 대선사의 덕화가 싹을 틔우도록 세계일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회주 추대를 응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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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만공 스님은 세계를 한송이 꽃(一花)과 같다라고 했다”며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린 숭산 스님의 뜻을 이어 설정 스님과 수경 스님이 화계사를 세계적인 사찰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혜국 스님, 권영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설정스님의 회주 추대를 축하했다. 설정 스님은 추대법회에서 불교인재개발원 인재불사기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해 회주추대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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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혜국 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 화계사 前 주지 성광 스님, 주지 수경 스님, 이미경 의원, 이부영 前 의원, 송석구 前 동국대 총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