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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8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사간동 법륜사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 상량식''을 봉행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 의장 일우 스님, 종회의장 인공 스님, 사정원장 월운 스님, 승정원장 남파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운산 스님은 “한국불교의 전통법맥을 계승하고 태고종 총무원 청사가 들어설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이 종도들의 원력으로 상량식을 봉행하게 돼 기쁘다”며 “완공이 되는 그날까지 이번 불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과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원장 자월 스님은 연기문 낭독을 통해 “전승관이 들어설 이곳 법륜사는 태고종 초대 종정인 법운 대륜 선사께서 금강산 유점사 경성포교당으로 창건한 곳으로 종권수호의 중심도량이자 태고종의 성지”이라며 “이 성스러운 도량에서 정법수호와 종단중흥의 대업이 하루빨리 이뤄져 태고종이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선진 종단으로 우뚝설 수 있게 해달라”고 발원했다.
오늘 상량식을 마친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은 연건평 1600여평규모에 지하 3층, 지상 4층을 갖춰 오는 11월말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