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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는 8월 17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수해로 고통받는 강원도 인제지역 주민들과 북한동포들에게 성금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종단협은 강원도 수해피해 성금으로 각 종단이 거둔 2930만원 가운데 우선 1500만원과 불교TV에서 모금한 5800만원을 합쳐 7300만원을 강원도 인제지역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북한 수해피해 복국를 위한 긴급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종단협은 조계종이 먼저 성금 5000만원을 약정하고, 나머지 종단의 동참으로 1억원 각출해 등을 모아 정부를 통하지 않고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에 직접 구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이미 확보한 5억원 상당의 현물을 함께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