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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전통 다양성 속에서 동질성 찾는다"
교수불자대회 17일 만해마을서 개막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와의 만남' 주제로
2006교수불자대회 입제식이 17일 만해마을에서 봉행됐다.

국내외 교수불자들의 ‘학술축제’ 2006 한국교수불자대회가 8월 17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와의 대화’.

입제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만해마을 주지 삼조 스님,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삼례 인제군수와 미국, 일본, 대만, 몽골, 태국 등의 교수불자 1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불교학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김용표 교수.

대회장을 맡은 동국대 김용표 교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불교가 한국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해 현대와 미래의 불교문화 방향과 정립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대회 일정 동안 의미 있는 학술발표와 토론으로 불교문화의 창조적 발전원리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불교와 제 학문과의 연기적 연구 모색과 사회를 위한 불법의 실천방향의 제시는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 포교에 대한 불교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번 교수불자대회는 첫날 뉴욕주립대 박성배 교수가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의 대화’, 충남대 이평래 교수가 ‘한국 대중불교 신행의 재조명’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18 일에는 위덕대 김영덕 교수의 ‘밀교신앙’ 원광대 정순일 교수의 ‘미륵신앙’ 버클리대 애킨슨 교수의 ‘서구의 불교’ 와세대 마쯔모토 교수의 ‘일본불교’ 몽골대 바따 미싱이시 교수의 ‘몽고불교’ 등을 포함해 1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대회마지막 날인19일에 열리는 분과별 토론은 △정치ㆍ경제 문제와 불교 △현대과학과 불교 △문화예술과 불교 △복지ㆍ여성ㆍ환경교육 문제와 불교 △불교경전과 교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걷기명상, 108참회기도, 참선 등 수행프로그램과 불교음악과 무용 공연 등이 열린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2006-08-17 오후 3:15:00
 
한마디
언제적 박성배교수인가. 그만 은퇴하시고 후학들에게 맡겨 주시지요. 연세드셔서 학회에 참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냥 지켜보는 것도 미덕입니다. 한국불교학회에는 인물이 없으니 언제나 미국에서 원조해 오나 보지요.
(2006-08-17 오후 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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