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조사는 전국 사찰을 대상으로 사찰소장 동산문화재를 총 10개년 계획(2002~2011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는 충청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지역의 사찰을 대상으로 2005년도에 조사한 결과 보고서이다.
조사대상은 충청북도와 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 지역에 소재한 조계종 및 태고종을 비롯한 모든 종단의 사찰들을 포괄했으며, 지정ㆍ비지정문화재를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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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불교조각ㆍ불교회화ㆍ불교공예를 비롯한 경판전ㆍ적 등 이동이 용이한 동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고 도난과 현상변경이 가능한 석탑 및 승탑 등 석조문화재도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본 보고서는 충청북도지역 161개 사찰에서 1,332건 9,716점의 문화재와 광주광역시 36개 사찰 650건 675점의 문화재를 담고 있다. 또 전라남도 246개 사찰에서 7,504건 39,045점 등 총 443개 사찰 9,486건 49,436점의 문화재에 대한 조사내용도 실려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및 도난ㆍ화재예방 시설에 대한 현황파악도 동시에 실시해 불교문화재의 종합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요 문화재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사를 통하여 향후 문화재 지정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정조사보고서도 곧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