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을 지도하는 재가자에게 ‘선(禪)포교사’라는 이름이 부여된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혜국, 함주, 현산)는 8월 13일 예산 수덕사에서 ‘불기 2550년 병술년 하안거 전국선원선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방침은 ‘조계종 간화선 입문프로그램 지도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재가자에게 어떠한 명칭을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뒤 나온 것이다. 그러나 명칭을 부여하는 절차나 시기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조계종 종법 선원법에 준해 전국선원수좌회를 종법으로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날 회의에는 동춘, 정천, 함주, 혜국 스님 등 2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