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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나는 왜 즐겁지 않을까?’
누구나 삶에 지칠 때면 한 번쯤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도대체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이란 뭘까?
아마존닷컴에서 400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를 올린 작가 스펜서 존슨. 삶의 동기부여와 성공에 관한 원칙을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작가로 평가받는 그가 이번에 ‘행복’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 그는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에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성공은 행복에 뒤이어 찾아오는 것이며, 내가 행복해야만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스펜서 존슨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비결은 무었일까.
그는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하루 단 한 번이라도 나 자신을 껴안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한다.
단 1분만이라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된다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더 행복한 관계를, 더 행복한 삶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행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인생에서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주인공 존. 존은 스스로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의 빈틈이 느껴질 때마다 그 원인을 알지 못해 고민한다.
그러다 일에서도 삶에서도 크게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행복으로 충만해 보이는 프랭크 아저씨에게서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배워 보기로 결심한다.
존의 부탁에 프랭크 아저씨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 또한 가족이나 동료들에게 고통을 주는 문제의 인물이었다고 고백하며 자기 인생이 그토록 달라질 수 있었던 비밀을 하나하나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후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존은 프랭크 아저씨의 ‘행복’한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 ‘행복을 위한 비밀’은 하루, 이틀 시간이 가면서부터 가슴을 채우고, 행동으로 옮겨져 놀라운 깨달음과 동시에 깊은 감동으로 존의 삶을 변화시키게 된다.
특히 책의 내용속으로 들어가다보면 ‘남들은 나에게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혼자 있을 때면 내가 싫어졌다’는 존의 고백을 읽는 순간 우리는 그만 스펜서 존슨에게 허를 찔리고 만다.
존의 고백은, 우리의 오랜 믿음인 ‘성공=행복’이라는 등식을 완전히 깨 버린다. 행복해지기 위해 성공을 원하고, 성공을 원했기에 자기 자신을 희생해 왔던 지난 시간들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순간이다.
하지만 스펜서 존슨은 순간 패닉 속에 빠진 우리를 다독이려는 듯, 곧 프랭크 아저씨의 입을 빌어 우리를 격려한다. “괜찮다.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잘 모른다는 것은 네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까”라는 말과 함께.
<행복>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존의 ‘허전한 인생’은 픽션이지만 그것이 곧 지금 우리들의 삶의 표상이다. 때문에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찾아 떠나는 그의 조용한 여정은 우리에게 공감을 넘어 깊은 감동과 깨달음의 기쁨을 선사해 주는 것이다.
지은이 스펜서 존슨은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왕립의과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했다. 이후 미네소타 주 메이오클리닉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단순한 진리로 인생의 핵심을 통찰하여 현대인들의 내면과 정신세계를 치유해 주는 많은 책들을 펴냈으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얻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올랐던 전체 5권의 "1분 시리즈"를 비롯해 <정직의 가치> <소중한 선물> 등이 있다. 지금까지 세계 26개 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어졌다.
행복
스펜서 존슨
비즈니스북스|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