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는 8월 16일 청주 보살사에서 제26차 원로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원로회의법 개정에 관한 건 △원로의원 선출의 건 등이다.
원로회의법 개정논의는 원로의원의 자격에서 세납을 65에서 70세로 상향하고, 원로회의 정원 25인을 21인으로 줄이며, 기존 중앙종회의 원로의원 추천권을 없애고 원로의원이 직접 집행부로부터 행정적 심사를 거쳐 후보를 추천 받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원로의원 후보는 지난 3월에 열린 제170차 중앙종회에서 추천된 도문 대일 현해 명선 월주 정무 스님 등 6명이다. 그러나 새 원로의원 선출은 최근 지관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으로 공석이된 자리를 채우는 1~2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