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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환국 고유제
93년만에 돌아온 월정사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 환국을 고(告)하기 위한 고유제가 8월 11일 월정사에서 열렸다.
문화재청과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고유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김진선 강원도지사,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후 1시 오대산 사고지에서 시작된 고유제는 실록을 제상에 올린 후, 초헌과 고유제문 낭독, 아헌, 종헌 순으로 거행됐다.
고유제를 마친 후에는 3개의 궤에 나뉘어 담긴 실록이 채여에 실려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이운됐다.
이어 실록이 8각9층석탑 앞에 봉안된 가운데, 조선왕조실록 환수 경과 보고와 반야심경 독경, 정념 스님과 유 청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행사는 끝났고, 93년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은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됐다.
한편 고유제에서 유홍준 청장은 오대산 사고지 인근에 기념관을 지어 조선왕조실록을 소장케 할 것임을 밝혔고, 함께 참석한 이광재 의원도 기념관 건립비 50억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대산사고지로 돌아온 실록이 고유제를 위해 제상에 올려지고 있다.

세 개의 궤에 나눠 봉안된 조선왕조실록

유홍준 청장이 예를 올리고 있다.

고유제를 마치고 실록이 채여에 실려 월정사로 이운되고 있다.




이날 고유제에는 유홍준 청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광재 의원 노회찬 의원 등(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지관 총무원장과 유홍준 청장이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된 실록을 바라보고 있다.

성보박물관에 전시된 실록은 일반에도 공개됐다.

월정사/사진=박재완 기자 |
2006-08-11 오후 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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