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권캠프 모습.

부처님의 탄생 선언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담긴 인간존중 사상과 인권을 주제로 한 청소년 캠프가 열렸다. 불교인권위원회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한 ‘2006 청소년 인권캠프’가 그 것.

전국에서 청소년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친구와 함께 떠나는 권리여행’ ‘인권아 놀자’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인권을 바라볼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회향식에서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나와 너,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나누면서 공존하는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청소년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