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 종합 > 종단
태고종 행자소양시험, 서류전형서 147명 탈락, 195명 응시
"종단의 개혁의지 엿보여"
한국불교 태고종 제30기 합동득도 수계 관련, 행자 소양시험이 8월 10일 오후 2시 신촌 봉원사에서 열렸다.

종단의 ‘선교육 후득도’ 방침에 따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합동득도 수계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소양시험에는 남자 144명, 여자 51명 등 모두 195명이 응시했다.

당초 수계 신청에는 남자 248명, 여자 94명 등 모두 342명이 몰렸으나 부적격자를 가리는 서류심사 결과 195명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져 이날 소양시험을 치른 것. 종단이 사전 서류심사에서 신청자의 43%에 이르는 147명(남자 104명, 여자 43명)이나 탈락시킨 것은 엄정한 자격심사를 통해 승려자질을 향상시켜 이를 종단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개혁의지를 선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응시생들의 학력 분포를 보면 대졸 이상이 48명(25%), 고졸 92명(47%), 중졸 39명(20%), 초등졸 16명(8%) 등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분포는 60대 이상 4명(2%). 50대 45명(23%), 40대 87명(45%). 30대 48명(25%), 20대 7명(4%), 10대 4명(2%)를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예년에 비해 학력 수준은 월등히 향상했고, 연령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인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30기 합동득도 수계 등록을 신청한 사람은 일반인 307명(남 219명, 여 88명), 동방대생 35명(남 29명, 여 6명) 등 모두 342명에 이르렀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8-10 오후 2:18:00
 
한마디
진짜 스님 만들자 ! 세상에는 사이비가 너무많다 ! 그런데 ...청정 비구로 살을까 ? 아니면 결혼할까 ? 그것이 궁금하다 ! 이왕에 승복을 입었으니 청정 비구가 좋다 !
(2006-08-11 오전 1:07:06)
74
옛날같으면 시험도 검증도 없이 100% 합격하여 태고종 간판 걸고 온갖 비법 사법 행위 했을 분들이 불합격이라니... 좋은날 다 갔군요...
(2006-08-10 오후 9:47:31)
78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