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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동창회는 8월 3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6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총동창회장 직인을 위조해 김재기씨를 동국대 이사로 선임시켰다는 주장에 따라 이 문제를 다룰 상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총동창회 송석환 수석부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박영석 김희오 송영인 박상호 서영준 남기일 동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임시이사회에서는 또 8월 31일까지 정재철ㆍ황명수 고문이 이 문제에 대해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중징계하기로 결의했다. 김재기씨에 대해서도 같은 날까지 동국대 이사직 사표를 제출하고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중징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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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동국대 이사 추천권을 총동창회장에게 위임키로 결론 내렸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215명의 임원이 임시이사회 개최를 요구하는 문서를 7월 7일 총동창회에 접수시켜 열렸으며, 162명 참석에 139명 위임 등 301명으로 성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