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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인류평화 구현' 주제로
100개국 종교지도자 25일 日 교토에 집결
세계 종교지도자들이 8월 25일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 100개국 종교지도자들이 지역분쟁과 종교 과격주의 등의 대처를 논의하는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총회’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불교와 개신교는 물론 종교갈등이 계속돼온 이라크 이슬람교 시아파와 수니파 지도자, 레바논의 종교지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의 대주제는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 폭력과 당당히 맞서고 인류 평화를 구현하자’이다. 이 대주제를 가지고 전체토의와 분임토의를 거쳐 선언문 형식의 문건을 발표하는 순으로 이번 대회는 진행된다.
3천여명의 전세계 종교지도자들이 참가할 이 대회에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백도웅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을 단장으로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 등 22명이 참석한다.
백도웅 회장은 “이라크, 레바논 등 중동지역에서 폭력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일치된 목소리를 얼마나 크게 낼 수 있을지가 이번 총회의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10년 뒤인 제 10차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이번 대회기간중 대회본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는 71년 교토에서 창립 총회를 가진 이후 5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총회에서는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중요한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한편 이번 총회기간중인 8월 24 ․ 25일에는 세계여성지도자 1백여명이 모여 ‘진실된 여성: 화합을 위한 행동’을 주제로 회의를 갖는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8-07 오전 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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