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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석환의 전통건축 사진전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을 촬영할 정도로 영산암의 공간구성은 뛰어나다

건축가 김석환씨가 7월 31일~8월 13일 서울 공평동 사진쟁이에서 전통건축 사진 5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3월 <한국전통건축의 좋은 느낌>을 출간한 것을 계기로 전시회가 마련된 것이다.

부석사 선암사 완주 화암사 봉정사 영산암 등 불국정토를 표현해낸 사찰건축에서부터 을 비롯해 ‘앞에는 조정, 뒤에는 침전’이 배치된 경복궁, 종묘제례를 거행하도록 제례의식에 따라 제삿상에 제물을 배치하듯 설계한 종묘, 풍수와 음양오행과 사회 가족제도에 걸맞게 지어진 민간 주택과 주자학의 격식을 갖춘 서원 등을 흑백사진에 담았다.

김석환씨는 “한국 전통 건축은 섭리에 순응한다는 우주적 세계관이 적용돼 있다”며 “전통건축의 사진을 찍으며 주목한 것은 건축 본연의 과정에 의해 자연과 균형을 갖춤으로써 표상되는 그 존재성의 발현양상을 중시하는 마음가짐에서 포착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02)723-1977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8-03 오후 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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