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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불정사, 부산대에 시설 무상대여키로
주지 고담 스님, "단단한 열매 맺는 온실 되기를"
협약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는 부산대학교 학생 중 어려운 환경에서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천불정사 소유 시설물을 부산대학교에 10년간 무상대여 하기로 하고 7월 31일 부산대학교 학장 회의실에서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부산대학교 인근에 자리한 천불정사 소유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은 조인식 이후 시설 개보수를 통해 고시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원거리 통학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2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과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은 이날 조인식에서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뤄내는 학생들에게 이작은 건물이 단단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온실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은 “스님과 불자님들의 고마운 뜻을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아 기자 | aurum@buddhapia.com
2006-07-31 오후 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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