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지역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제 6회 회당문화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진각종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 등이 후원하는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2박 3일 동안 열린다.

''독도아리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당문화축제는 8월 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수비하는 군부대원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일에는 도동항 가설무대에서 회당문화축제 기념행사와 풍등날리기, 장사익, 한영애씨 등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한 각종 독도사랑 이벤트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진각종 서울청년회 주관으로 도동 소공원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망등 달기, 독도사랑 전각탁본 등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 준비위원장 호당 정사는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 금강원에서 탄생하신 한국밀교의 중흥조이자 진각종 종조이신 회당 대종사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며 "6회 째를 맞는 회당문화축제가 울릉지역 대중문화 축제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각복지재단은 지난 6월 19일 울릉군으로부터 수탁 받은 보육시설 ''꿈나무 어린이집'' 개원식을 8월 2일 오후 4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30-9에 입주하는 울릉군립 ''꿈나무 어린이집''은 165평의 대지에 건립된 103평의 시설로 60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