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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파라미타청소년 전국연합캠프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한려ㆍ남해 유스호스텔 등 경남 남해군 일대에서 열렸다.
파라미타 청소년 회원과 일반 청소년 1300명이 참가한 연합캠프는 참가 청소년들이 문수ㆍ보현ㆍ관음ㆍ미륵 4개조는 나뉘어 신행ㆍ회향ㆍ전통문화ㆍ답사 등 4개의 프로그램을 돌아가며 체험하고 즐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행 프로그램으로는 양초로 불교캐릭터 만들기, 불교 애니어그램(성격검사), 탑과 연꽃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새끼 꼬기, 투호, 솥대 만들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문화를 체험했다. 또 답사 프로그램으로는 금산 보리암 탐방이 진행됐으며 래프팅과 갯벌체험의 회향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다.
캠프 기간 중에는 통일을 주제로 한 통일백일장도 열렸으며, 지부별 예선 통과자(2팀)들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룬 음악놀이 페스티벌은 흥겨운 잔치한마당을 연출했다.
파라미타 조한곤 과장은 “이번 캠프는 파라미타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린 것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며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