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은 8월 1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신도시 포교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2006년 제3차 포교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도 인구주택총조사'' 종교분야 조사결과, 신도시 지역에서 불교의 영향력과 비중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연찬회는 박노현 중앙승가대 강사의 ''신도시 포교와 마케팅 전략'' 주제발제로 시작된다. 박노현 강사는 연찬회에서 마케팅 전략적 접근법을 원용해 각 개발 신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부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조기룡 동국대 강사.
두번째 발제는 ''신도시 도심포교당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안산 보문선원 주지 보림 스님이 나선다. 보림 스님은 체험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조사해 환경적 요인과 자신의 역량을 조절하고 개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불교신문사 주간 정산 스님이 토론자로 나서 실천적 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