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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ㆍ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위원장 지관)은 제2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수상작을 7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97점, 조각 23점, 공예 30점 등 총 1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총 54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특별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 1점 포함), 우수상 3점(특별상인 문화재청장상 1점 포함), 장려상 6점, 특선 12점, 입선 29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석가모니불''은 재료가 거칠고, 크기가 작은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토속적인 신앙과 투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의 미를 토속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여덟 개의 귀꽃이 뻗어 나와 복련화를 받쳐주고 그 밑에 하옆이 감싸며 팔각기둥이 양련과 복련 사이에 공간을 이루며, 연화좌위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온화한 미소로 범부중생들에게 자비로운 미소로 교화를 하고 계신 모습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200만원(작품구입비 포함)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상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장려상에는 상패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30일~9월 5일 서울 인사아트센타에서 전시되며, 8월 30일 오후 2시에 시상식을 한다.
수상자 명단
수상 훈격 | 분야 | 작가명 | 작품명 |
대상 | 조각 | 남진세 | 석가모니불 |
최우수상 | 회화 | 이경아 | 석가모니 삼존불 |
최우수상 | 공예 | 김송자 | 12각 찻상(신묘장구대다라니) |
문화관광부장관상 (특별상) | 회화 | 윤신아 | 나한 |
우수상 | 회화 | 전미향 | 노사불도 |
우수상 | 조각 | 소정숙 | 목어(4 in 1) |
문화재청장상 (특별상) | 공예 | 장채원 | 국당초문 염주함 |
장려상 | 회화 | 김은옥 | 심우도 |
장려상 | 회화 | 예정화 | 영산회상도 |
장려상 | 공예 | 이청실 | 발원 |
장려상 | 공예 | 윤미성 | 한지 단청문 불화액자 |
장려상 | 조각 | 노정용 | 연지에 핀 불심 |
장려상 | 조각 | 김평기 | 목조약사여래삼존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