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판 대장경 <龍藏>은 순천 송광사, 김천 청암사등 주요사찰 승가교육기관 14곳, 남양주 봉인사등 불교도서관 및 연구기관 33곳, 불교언론사 3곳, 동국대등 일반대학 50여곳등 총 100곳에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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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藏>은 중국 청나라때 건륭왕이 칙령으로 당시 불문(佛門)의 대덕 스님과 학자들에게 편찬케한 대장경. 이 대장경은 불경을 포함하여 역대고승대덕과 전문학자들의 불경에 대한 주해와 논술, 보고서등 당시 불교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것이다. 그런만큼 <龍藏>은 내용이 풍부하여 중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인류문화의 보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법보시된 <龍藏>은 황가에서 주관하여 인쇄한 궁정판(宮廷版) 대장경을 고본(古本)으로 복사하여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또 내용을 찾아보기 쉽도록 목록을 새로 재편하였다.
정공 스님은 기증서에서 “한중문화교류에 있어 불경의 학습이 중요한 부분이다. 저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 보전을 한국의 사찰과 도서관에 기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지혜의 경전을 깊이 연구하고자 하는 뜻있는 분들께 공양하는 것은 그 분들께서 연구와 교학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도록 하고 나아가서 이를통해 세계다원문화와 평화교육을 정착시키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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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 스님은 대장경과 <정공법사의 료범사훈 강술> 1만 3000부, 소형염불기 1만개, <염불공덕> 1만부도 함께 법공양 했다.
소형염불기와 <염불공덕> 소책자는 전국 불교병원법당, 사회복지관, 양로원, 유치원에 법공양할 예정이다. 법공양 신청은 팩스 (02) 730-2646.
한편 정공 스님은 1927년 중국 안휘성 여강현에서 출생하였고, 1949년 대만으로 이주했다. 1959년 임제사에서 득도했고, 이후 48년동안 윤리도덕 회복과 대승불교 자비정신 홍포를 기원하며 강경과 불교교육, 법보시에 전념하고 있다.
스님은 비디오, 인터넷 홈페이지, 위성 TV등을 통해 포교하는가 하면 <십선업도경>등의 경전을 영어 불어 아랍어 스페인어 노어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