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제 3호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고, 수해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진각종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은 7월 18일 오후 긴급회의를 갖고 수해복구지원단을 편성하는 한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일대에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본격적인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고, 진각종 종무원과 복지재단 산하시설 종사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지원단은 현장에서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양말, 수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응급복구 지원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진각종 수해복구지원단은 지난 2002년 전국을 강타한 제 15호 태풍 ''루사'' 와 2003년 제 14호 태풍 ''매미'' 등이 발생할 때마다 수해복구 작업에 발벗고 나선 바 있다.
수해복구지원단장 지현 사무처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실의에 빠져 있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희망을 찾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7월 19일 오후 한국방송공사(KBS)에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