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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된 조선왕조실록 국보된다
문화재청, 국보 제151호로 지정예고
한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지난 7월 7일 일제에 의해 강탈당한 지 1세기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47책이 국보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7월 19일 문화재위원회 국보지정분과를 열어 오대산사고본을 기존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에 덧붙여 국보로 지정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대산사고본은 30일 이상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친 뒤 9월경 문화재위원회 분과에서 문화재로 최종 지정된다.

한편 오대산사고를 관리해 오던 월정사는 7월 2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환수고유제 및 국민환영행사’를 집중호우로 인해 8월 11일로 연기했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2006-07-20 오후 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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