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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화 스님 ‘현충재’ 의식 책으로 펴내
능화 스님이 펴낸 현충재


매년 현충일이 되면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이사장 능화)는 인천 수봉산 현충탑, 국립극장 등에서 ‘가신님을 위한 현충재’ 공연을 한다. ‘현충재’는 애국선열과 충의 장졸들의 충정을 기리면서 그간의 고통과 일체의 악업이 소멸되고 극락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재이다. 2003년 처음 시작한 공연은 매해 불교문화재의 꽃인 작법무와 음악, 육법 공양을 곁들여 이어지고 있다.

능화 스님은 최근 사진작가 최용백씨와 함께 현충재의 모든 것을 수록한 <현충재>를 펴냈다. 책에서 도량석 등 여는 의식에서부터 모시는 의식, 섬기는 의식, 깨달아 펼치는 의식, 봉송의식, 승무 살풀이 등 전통 민속무에 이르기까지 현충재 의식 전반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능화 스님은 “21세기의 경쟁력은 문화”라며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무형문화재는 사람들에게 참다운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세계 속에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정신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7-28 오전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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