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수관 부산수심회는 동화사 강주 지운스님을 모시고 자비심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자비수관수련법회를 부산 소림사에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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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소림사에서 자비수관 수련법회가 열리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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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강주 지운스님은 15일 열린 입재식에서“요즘 우리는 현대 기술로 치유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지만 이는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이틀 동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 보는 자비수관을 통해 집착을 끊고 자비심을 일깨워 자신을 구제하고 나아가 중생을 구제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자비수관수련법회는 좌선과 행선을 반복하며 의식으로 만든 자비손으로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수행일지 작성을 통해 수행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비수관 법회를 주최하고 있는 자비수관 수심회는 서울.경기, 부산, 대구 등 지회 활동과 인터넷( www.jabisugwan.org)을 통해 자비수관 수행법을 알리고 있으며 올해 5월 개원한 경북 고령 자비선사에서 월 2회 수련법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