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7월 18일 오전 긴급 종무회의를 개최하고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찰을 위한 피해복구 대책을 수립,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조계종은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18~22일 강원도 진부면 일대와 오색약수 일대,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일대에 조계종 긴급재난봉사대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18일 오전 120여명의 자원봉사대를 파견했다.

또 전국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수해 피해민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달하기로 하는 한편, 조계종 사찰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사찰 격려방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18일 오후 KBS를 방문해 1차로 수해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종무회의를 통해 밝힌 조계종의 수해피해 대책 계획으로는 △7월 18~22일 일일 200명, 연 2000명 강원도 진부면 일대, 오색마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 전개 △8월 10일까지 교구본사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해 피해민에게 자비의 손길을’ 성금 모금 전개 △각 교구본사 및 직할사찰 피해사찰 집계와 점검, 지역 수해민 지원활동, 성금모금 동참 안내 지침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신청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02)723-5101 성금 모금 국민은행 023-25-0011-991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 농협 053-01-239894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 ARS 060-700-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