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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평창 진강사, 산사태로 원통보전 붕괴
총무원장 정산 스님, 현장 방문해 복구 격려
강원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7월 15일 오후 2시경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에 위치한 천태종 진강사(주지 지문 스님)의 원통보전이 산사태로 크게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00 평 남짓한 원통보전은 뒷산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리면서 토사가 건물을 덮쳐 원통보전 안에 모셔져 있던 불상과 탱화 등이 흙더미에 파묻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찰 경내도 침수되지는 않았다.

17 일 오후 8시 현재 빗줄기는 가늘게 내리고 있으며, 주지 지문 스님과 신도들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에 앞서 17일 낮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현장을 방문해 위로하며 복구성금 1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주지 지문 스님은 "15일 오후 2시경 갑자기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원통보전 뒷벽이 무너졌다"면서 "신도들과 합심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진부면은 14일 밤부터 261.5mm의 비가 내려 오대천 지류 소하천이 범람해 15일 오전 11시경부터 외곽을 연결하는 모든 도로가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고립상태에 빠졌다. 90여 가구 250여 명의 이재민들은 마을회관과 학교에 대피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7-17 오후 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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