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월정사측은 현재 진부 시내에 있는 문수청소년회 사무실에 재해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중스님들 뿐 아니라 단기출가학교 행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안거중인 선방스님들도 팔 걷어 부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월정사 박재현 종무실장은 “1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현장에 도착하면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100여명의 스님 및 행자들은 7월 17일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