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기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열반사 주지 바단타 기안네시와르 스님은 “오늘 한국에 모셔온 사리는 부처님 피에서 나온 혈 사리”라며 “이 사리를 통해 한국불자들이 신심을 일으켜 부처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인도불교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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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덕원 주지 효선스님은 “사리가 아주 작아 유심히 살펴 보아야 보일 것”이라며 “이 사리를 보기 위해 기울이는 정성처럼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참 나를 찾는 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쿠사나가르 대한사 주지 성관스님 초청으로 7월 6일 한국을 방문하게 된 바단타 기안네시와르 스님은 부처님 열반성지 쿠시나가르 열반사에서 봉안하고 있는 부처님 진신사리 중 5과를 공덕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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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리기증은 공덕원 주지 효선스님의 은사인 성관스님이 인도에서 한국불교를 알리며 가까워 진 바단타 기안네시와르 스님과의 인연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사리친견에 앞서 바단타 기안네시와르 스님은 공덕원에 기증한 사리가 부처님 진신사리 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공덕원 주지 효선스님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