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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7월 11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회의실에서 불교중앙박물관 공사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사현황과 공사재개 필요성에 대해서 브리핑한 총무원 문화부 박상준 팀장은 “불교중앙박물관 공사업체선정과 공사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2005년 3월부터 공사가 중단되고,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법원 선임 감정인의 감정절차가 끝나면 8월 중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말했다.
박 팀장은 또 “공사재개로 인해 당시 공사를 맡았던 피고 측 ‘예성에드컴’에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도 있으나 금액이 지나치게 과다할 가능성은 없다”며 “현재 법원에 제출된 감정보고서가 통과되면 7월 중 박물관 인테리어 공사 업체를 공개 입찰해 4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총무원 문화부장 탁연 스님과 공사실무를 맡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