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박물관에서 위탁ㆍ관리해 오던 불교 문화재 600여점이 오늘(7월 11일)부터 3일 동안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다.
이번에 옮겨지는 불교문화재는 총 32건 625점으로 이중에는 국ㆍ보물급 문화재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첫날인 11일은 <석시원류> 212점을 비롯해 불암사 경판379점, 마곡사에서 소장했던 불화 17점 등이 옮겨진다.
12일과 13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중인 수종사 부도ㆍ5층석탑 출토유물과 동국대박물관이 소장 중인 봉은사 청동 향로(국보 321호), 광덕사 고려사경(보물390호) 등이 옮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