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7월 10일 한명숙 총리 초청으로 7대종단 종교지도자들과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와 만찬을 같이했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사회 구성원간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에 대해서는 진지한 대화로 이해와 공감 속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종교계가 앞장서서 사회적 합의문화와 사회통합의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지관 스님을 비롯,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이혜정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