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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실록 소장 안 된다"
환수위, 의원모임, 고궁박물관장 등 10일 회동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47책의 소장처를 놓고 불교계와 서울대 측의 대립 각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있다. 문화재청을 비롯한 관계 정부부처도 실록이 원래 있었던 월정사 사고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해야 할지의 문제를 놓고 난감해 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공동의장 정념ㆍ철안)와 실록되찾기의원모임(공동의장 김원웅 외 6명)은 7월 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실에서 ‘실록 소장처 지정’ ‘조선왕조실록 환국 고유제’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철안 스님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김삼웅 독립기념관장, 소재구 국립고궁박물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관계자들은 “실록을 강탈했던 일본 측이 소장처를 정한 모순 등을 근거로 서울대 규장각의 실록 소장을 강력히 반대했으며 ‘실록반환운동이 순수 민간차원에서 전개된 만큼, 7월 22일 월정사에서 열리는 고유제 행사도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실록의 관리와 소장처는 월정사와 독립기념관, 국립고궁박물관 중에서 문화재 보관 능력, 반환문화재의 역사적 의의,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가의 여부 등을 고려해 차후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2006-07-11 오후 2:12:00
 
한마디
훔쳐간 물건은 경찰에서 환수하면 주인을 찾아주게 마련이다 ! 헨데 원래있던 자리와 주인을 제처두고 우째 딴데로 간다고 하나 ! 그리고 더웃기는 것은 서울대가 뭐땜시 소장 할려고 하시나 원래 있던 자리에 보관이 불안하면 차라리 박물관으로 모시자 그리고 빼앗긴 물건을 찾아오는 대 왜 ! 떠떳하지 못한가 ? 서울대 국립대가 맞여 .....!
(2006-07-12 오후 5: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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