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는 7월 10일 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불교방송 사장은 공개채용으로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번의 경우 방송국을 잘 운영할 수 있는 개혁적인 인사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문제가 있었다"며 "불교적 정서를 알고 개혁성향 있는 인사로 선정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2~3일내로 이사장 결재를 득한 후 교계신문에 불교방송 사장 공개채용 광고를 내기로 했다. 그런다음 추천된 인사를 중심으로 2~3회 이사모임을 갖고 불교방송 사장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