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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팔상전ㆍ독성전ㆍ나한전, 지방문화재 지정
범어사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
부산 범어사 대웅전 서쪽 상단에 위치한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이 2006년 7월 3일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 63호로 지정됐다.

1706년 이래 현 위치에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는 이 전각은 천태문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에 각각 팔상전과 나한전이란 별개의 건물로 존재했으나 1906년 1년간의 공사를 통해 현재의 하나된 전각으로 새 단장 되었다.

독성전의 문틀은 하나의 통나무를 반원형으로 구부려 만든 독특한 모습이고 창방 사이의 삼각형 벽체 부분은 통판을 넝쿨 형상으로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팔상전과 나한전의 창호가 교살창인데 비해 독성전은 화문살로 꾸며 장식법이 아주 뛰어나다.

범어사 팔상. 독성. 나한전은 1906년 중건된 건물임에도 1706년 이래의 간살, 가구(架構)와 평면 구성의 전례(前例)를 상당부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건물에 세 불전을 모신 점, 중앙 독성전 개구부의 뛰어난 의장과 조각법은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충분이 갖추고 있다.
이은아 기자 | aurum@buddhapia.com
2006-07-10 오후 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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