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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연대, 두번째 폐사지음악회 22일 여주 고달사지서
폐사지와 국악의 만남 시도
지난해 회암사지서 열린 폐사지 음악회. 현대불교신문 자료사진.
황량한 폐사지가 아름다운 선율과 부드러운 달빛으로 감싸인다.
문화복지연대(상임공동대표 김종엽)가 여주 고달사지에서 달오름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양주 회암사지 음악회로 폐사지 음악회의 첫 발을 내디딘 문화복지연대가 폐사지 보존과 지역문화복지 증진을 앞세워 두 번째 폐사지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7월 22일 오후 7시부터 여주 고달사 앞마당에서 펼쳐질 달오름음악회는 입장에서부터 퇴장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 할 때는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중간 중간 흩어진 고달사지의 국보 보물 등 각종 유물들을 설명해준다. 퇴장할 때는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간이 공연장을 설치했다. 움직일 수 있는 길에는 연등이 좌우로 장식돼 고달사지 공연장은 고즈넉한 정원으로 변신한다.

국악관현악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해 ‘폐사지와 국악의 만남’을 시도한다. 장사익, 해바라기, 법능 스님, 박애리, 오느름 민족음악관현악단,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 등이 출연한다. 고달사지와 달오름음악회 준비과정은 한편의 다큐로 제작해 보여준다.

장용철 공동대표는 “폐사지 음악회는 폐사지 보존과 페사진 보존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두 가지 의미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지역문화복지에도 역할하고 있음을 이미 첫 번째 회암사지 음악회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암사지 음악회는 양주시가 특성화를 추진하는 등 인정을 받아 올 가을 한 차례 더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폐사지 음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7-07 오후 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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