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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93년만에 고국품에 안기다
일단 서울대로…소장처는 미정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이 드디어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1913년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 초대 조선총독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된 이후 93년만의 일이다. 불교계가 중심이 된 환수운동의 결실이다.

조선왕조실록환수위원회(공동의장 월정사 주지 정념 봉선사 주지 철안, 이하 환수위)는 7월 7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OZ107편과 OZ101편으로 2차례에 걸쳐 인천공항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47책이 국내로 반환됐다고 밝혔다.

조선왕조실록은 제습 장치된 나무 상자에 담겨 국내로 옮겨졌으며 혹시 모를 항공기 사고로 유실을 대비해 두편의 비행기로 국내에 들어왔다. 조선왕조실록은 도쿄대의 기증을 받아들인 서울대 규장각으로 옮겨졌다.

한편 월정사(주지 정념)는 문화재청과 함께 7월 22일 조선왕조실록의 원소재지인 오대산 사고에서 고유제(告由祭=고불식)를 봉행한 이후 월정사에서 오후 2시 ‘조선왕조실록 환국 국민환영식을 개최한다.

향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의 소장장소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유홍준 청장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국보 151호이자 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신록은 총 1,893권 888책으로 임진왜란 이후 태백산, 적상산, 오대산, 강화도 사고 등 4곳에 보관돼오다 일본에 약탈당했다.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쿄대 도서관 귀중서고에 중종대왕실록과 성종실록 등 47책이 소장된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월정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환수위가 구성돼 양국간 반환 협상을 진행해왔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6-07-07 오후 5:20:00
 
한마디
서울대 측은 아는가??? 당신들이 얍삽한 짓을 했다는 것을!!!!!불자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다!!!!!더 늦기전에 월정사에 모셔라!!!!!!!!!!!!!!!!!!!!!!
(2006-07-08 오후 12:19:42)
69
쪽발이들.... 정말 무래한 놈들
(2006-07-07 오후 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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