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캠퍼스 교수회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반대 및 참여거부를 재결의했다. 서울캠퍼스 교수회는 7월 6일 교내 상록원에서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이사회에서 통과된 ‘총추위’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또 최근 법인이 이대원 경주캠퍼스 교수회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과 관련, 총장 및 부총장 사과와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법인은 이대원 회장이 ‘개인의 명예훼손 및 사실왜곡과 허위사실 유포’ ‘교원으로서의 품위 훼손’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7월 18일 오후 3시 2차 출석요구를 한 상태다.
회의에서는 또 대학평의회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 전임 회장의 임기를 맡고 있는 이종옥 교수(정보관리학과)를 제10대 교수회장으로, 곽문규 교수(기계공학과)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