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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산 스님의 수행가풍이 숨쉬는 서울 화계사에서 지난 5월말 주지소임을 시작한 수경 스님이 7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수행ㆍ환경ㆍ문화를 대표하는 법사를 초청,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특별법회를 연다.
늘 “한국불교의 미래는 수행과 환경, 문화라는 불교적 자산을 어떻게 사회화 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해온 수경 스님은 먼저 법륜 수안 대원 스님을 법사로 정했다.
빈그릇운동을 이끌고 있는 정토회 법륜 스님이 16일,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통도사 축서암 수안 스님이 23일 법사로 나선다.
이어 음력 7월 초하루인 25일에는 엄격한 간화선 수행 지도로 이름난 학림사 오등선원장 대원 스님(25일)을 모시고 법회를 연다.
화계사의 특별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된다. 그동안 불교계와 사회를 향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던져 주목받았던 수경 스님이 화계사 주지 재임동안 세상과 불교계를 향해 어떤 화두를 던질지 주목된다. (02)902-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