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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재학생 25명은 7월 8일 미국 문화체험을 떠나게 된다. 미국에서 2주간 동ㆍ서부 주요 대학탐방과 LA, 뉴욕 워싱턴 일대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동국대 북미주총동문회 김경재(61ㆍ사진) 회장이 매년 1억원 이상의 사재를 내놓아 진행되는 행사다. 2004년 20명, 2005년 21명이 소중한 체험을 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김 회장은 이 외에도 ‘김경재 동문 장학’을 설치해 학기당 250만원씩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기간 중 사법고시 1차 합격을 할 경우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한 전민관 학생(북한학과)은 “이 연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인식의 전환을 꾀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재 회장은 1968년 농학과를 졸업하고 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해 현재 KJ 그룹을 비롯해 부동산, 골프장 사업을 운영하는 등 북미 한인사회에서 성공한 경영자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