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산하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에 따른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2차 방문목욕서비스 적용 모색’이라는 주제로 7월 4일 서울프레스센타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 성운 스님 외 노인수발보험제도 관련 전문가들과 사회복지사 3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손일룡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 사무관은 ‘노인수발보험시행에 따른 2차 시범사업기본계획’을 간단히 설명했다. 또 정영숙 건강보험공단 급여심사부 부장은 ‘재가서비스(방문목욕) 수가산정 및 비용청구’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재근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이동목욕팀 팀장이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방문목욕서비스 사례관리’를 발표했다.

이어 황진수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김진완 서울특별시 노인복지과 팀장, 조영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부회장 등이‘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에 따른 2차 방문목욕서비스 적용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완 서울특별시 노인복지과 팀장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목욕수발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늘 것으로 예측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복지관은 목욕서비스를 수행할 요양보호사를 많이 확보해 요양보호사를 연결해 대상자를 찾아가도록 하는 서비스를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연옥 서울경기 이동목욕실무자연합회 부회장은 “현재 이동목욕서비스를 실시하는 복지관 및 기관은 서울, 경기지역에만 50여 곳이 넘는다”며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담당자들의 이동이 잦기 때문에 이동목욕사업을 실시하는 기관 파악, 대상자와 봉사자의 효율적인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적인 나눔, 실무자를 위한 워크샵등을 개최해 사업진행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