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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차밭골 다신제 봉행
동래차밭골 다신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한국다도협회 동래지구(지구장 양은순)는 7월 3일 부산 금정산 금어사(주지 월강)에서 제12회 동래차밭골 다신제를 봉행했다.

금어사 주지 월강스님,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동래 차밭골 다신제는 기념비 제막, 동래 차밭골 동인지 및 차시집 봉헌, 인사말, 축사, 가회규수 다례시연 순으로 봉행됐다.

가회규수 다례를 시연하고 있다.


이날 다신제에서 금어사 주지 월강스님은 법어를 통해 “차는 곳 마음이고 차를 마시는 것은 마음을 씻고 다지는 과정”이라며 “이 행사가 많은 사람들과 차문화를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은 축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잇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며 “한 잔의 차로 한국 다도의 전통을 잇고 마음을 깨끗하게 닦는 고경으로 삼으라”고 말했다.

동래차밭골 기념비


동래차밭골 다신제는 한국다도협회 양은순 동래지구장이 끊어졌 던 동래차밭골 다신제의 맥을 잇고 국태민안과 차밭골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3년 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현 금어사 일대는 차밭이 조성됐던 곳으로 창포다례, 칠석제, 다신제 등이 봉행됐다고 한다.
이은아 기자 | aurum@buddhapia.com
2006-07-03 오후 6:27:00
 
한마디
금어사는 주소가 333번지로 동래향토사지에 차밭골로 금강공원내 독진대아문 왼쪽에 말바위 아래 내려앉은 계곡 일대의 차밭골 장소와 일치된 말바우절이라고 불리우던 곳입니다. 차밭골의 문화를 복원재현하는 행사를 취재하신 노고에 늦게 답장 드려 죄송합니다. 언제 한번 차마시러 빠른 시일안에 오십시요. 저도 옛시절에 기자생활 하던때가 그리워지네요. 감사합니다.
(2007-05-06 오전 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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