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은 7월 11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의 ''남북화해와 북한인권개선,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문을 연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제1회의는 ''국제사회와 한국사회의 북한인권정책과 그 효과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조셉 윤 미국대사관 정무참사관, 킴 루오토넨 주한핀란드 대사(유럽연합이사회), 주디스 고흐 영국대사관 정치참사관, 최성주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등의 논평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권단체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실천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제2회의는 오후 4시부터 원재천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노옥재 좋은벗들 사무국장 등의 발표와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김희진 엠네스티한국지부 사무국장, 김수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피터 벡 국제위기감시기구 사무소장 등의 난상토론이 벌어진다.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은 "남북한간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면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